추신수는 MLB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**최소 1표**를 확보했습니다. 한국 선수 최초로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추신수(43)는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스포츠(DLLS) 소속 제프 윌슨 기자가 31일 자신의 투표 용지를 공개하며 10명 후보 중 그에게 표를 던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
윌슨 기자는 "추신수는 한국 선수 중 독보적인 기록을 세운 개척자"라며, 코로나19 당시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생계 지원금을 준 점 등을 투표 이유로 설명했습니다. 그러나 "득표율 5% 이상 유지 가능성은 매우 작다"고 평가하며 입성 가능성은 낮다고 봤습니다.
현재 유권자 약 23~25%가 투표 용지를 공개한 가운데 추신수에게 표를 준 기자는 윌슨 한 명뿐입니다. 투표 결과는 2026년 1월 21일 발표되며, 75% 이상 득표 시 7월 27일 헌액됩니다. 득표율 5% 미만 시 내년 후보 자격을 잃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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